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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행 캐세이퍼시픽 여객기 결항…승객 불편

입력 : 2014.07.21 17:04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캐세이퍼시픽 여객기 운항이 3시간 가까이 지연되다 결국 결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캐세이퍼시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인천공항에서 승객 250명을 태우고 이륙할 예정이던 CX421편 여객기가 기장의 건강 문제로 정상적으로 출발하지 못했다.

항공사 측은 정오 가까이 돼서야 승객들을 여객기에서 내려 공항 대합실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이어 오후 1시께부터 대체 항공편을 마련, 빈 좌석이 있을 때마다 승객들을 나눠 태우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빈 좌석이 적어 아직 승객 전부가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X421편 여객기는 운항을 대신할 팀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이날 오후 8시에나 이륙할 수 있다고 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승객들이 대체 항공편을 구할 때까지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 등 숙박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환불을 원하는 승객에게는 전액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