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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폐지 추진할 경우, 모든 수단 동원해 저지"

이경원 기자

입력 : 2014.07.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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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지역 자사고 교장들이 자사고 폐지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보 시민단체들은 자사고 폐지를 촉구하면서 조 교육감의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자사고 교장협의회는 교육청이 자사고 폐지를 추진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청이 현재 진행 중인 재지정 평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이번 재평가에서 일부 자사고가 탈락할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5년간 14억 원을 지원해 주겠다는 교육청의 지원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자사고교장협의회는 서울 지역 자사고 교장 25명 중 교육청의 지원책에 찬성하는 교장은 단 1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사고 교장들은 앞으로 학부모연합회와 자사고법인연합회 등과 함께 자사고 폐지 정책에 정면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보 성향의 교육시민단체들은 일반 학교 살리기 모임을 발족하고 조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자사고 교장단의 기자회견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조만간 교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원책에 대해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