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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교육청 정면충돌 조짐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7.21 14:11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에 대한 대대적 수술에 들어간 가운데 시내 자사고들이 일제히 반발하면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25개 자사고 교장들로 이뤄진 서울 자사고교장연합회는 오늘 오후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조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 방침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자사고 교장들은 이 자리에서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자사고에 대해 5년간 최대 14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지난주 시교육청이 제시한 지원 방안을 전면 거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들은 재지정에서 탈락하는 자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서울시내 자사고 25곳 가운데 14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보 성향의 교육시민단체들은 '특권학교 폐지 일반학교 살리기 서울 공대위'를 발족하고 오늘 오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 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