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1년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치료센터입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전남권역 목포한국병원에 이어 두 번째 공식 개소입니다.
복지부는 외상환자의 '예방 가능 사망률'을 낮추고자 2017년까지 전국에 모두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예방 가능 사망률은 사망자 중에서 적정 진료를 받았을 때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 외상사망률은 2010년 기준 35.2%로 15~20% 수준인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선진국보다 높은 편입니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해 2020년까지 예방 가능 사망률을 20% 이하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길병원은 2012년 11월 권역외상센터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기존 응급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기준에 맞게 고치고 인력을 충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