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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의회, '피격 사건' 책임 당사자 비난 결의안 추진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7.20 00:16


말레이시아 의회가 최근의 자국 항공편 피격사건과 관련해 책임 당사자들을 비난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자지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나집 라작 총리가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피격사건에 대한 여론을 수용해 임시의회 소집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라족 총리는 "야만적이고 무책임한 폭력행위를 비판하는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 총리 자격으로 임시의회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임시 의회의 개최 일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국적 항공사인 말레이시아항공 피격사건으로 승객 29명과 승무원 15명이 희생됐습니다.

전국의 주요 건물 곳곳에 조기가 내걸린 가운데 사고 조사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행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131명의 대규모 조사단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한 데 이어 C-130 수송기 2대도 현지로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