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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탱크 동원 지상군 투입…전면전 위기

엄민재 기자

입력 : 2014.07.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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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오늘(18일) 새벽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전격적으로 투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11일째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260명으로 늘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전투기와 군함, 대포가 동원돼 가자지구 북부를 집중 폭격하며 지상군을 지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작전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쪽으로 파놓은 지하터널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가 열흘 넘게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휴전안까지 거부하면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은 지난 13일 특수부대가 하마스 로켓 기지를 급습한 이후 닷새만입니다.

가자지구에 음식물과 의료품 지원을 위한 5시간의 임시 휴전이 끝난 지 불과 12시간 만에 펼쳐진 작전입니다.

가자지구에서 5개월 된 아기 등 5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19명이 또 목숨을 잃었습니다.

11일째 교전이 이어지면서 희생자는 2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 측에서도 군인 1명이 처음으로 숨지면서 지금까지 민간인 1명 포함해 이스라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양측의 공방이 시작된 이후 두 번째 지상군 투입으로 2008년 이후 6년 만에 전면전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