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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18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 / 최원석 지음, 한길사]
산의 정기를 타고나 산기슭에 살다 산으로 되돌아간다는 한국인의 삶, 산을 통해서 본 우리 문화사와 정신사를 다룬 책입니다.
저자는 천산, 조산, 진산, 용산 등의 개념을 짚어가며 한국인에게 산이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산과 어울려 살아왔는가를 밝힙니다.
풍수의 대가 최창조 교수의 제자인 저자는 산의 전통 지리학인 '풍수'와 근대적 학문인 '지리학'의 연구방법론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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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우리 물고기 / 김익수 지음 / 다른 세상]
세계적인 어류학자인 저자가 우리 민물고기에 대한 40년 연구 결과를 알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쉬리, 쏘가리, 미꾸라지, 송어 등 친숙한 물고기들을 통해 4억 5천만 년 된 우리 땅의 생명 이야기뿐 아니라 4대강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감소 등 현재의 문제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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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특별한 재수강 / 곽수일·신영욱 지음 / 인플루엔셜]
서울대 경영대에서 명강의로 이름을 날리던 노 교수와 사회에 나와 성공한 제자가 30년 만에 다시 만나 인생과 행복, 삶과 죽음의 참 의미에 대해서 묻고 답합니다.
누가 진짜 내 사람인가, 어떻게 나이 들고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등 묵직한 주제들이 노교수가 일구는 나무농장에서의 편안한 대화를 통해 차분하게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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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역설 / 오카모토 시게키 지음 / 유아이북스]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에겐 반성을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진짜 반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범죄의 씨앗을 갖고 있는데 많은 경우, 억눌린 속마음이 범죄라는 형태로 폭발한다며, 이 부분을 풀어줘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가정과 사회의 심리적 환경이 우리와 비슷한 일본에서 교사 출신이 쓴 책이어서 우리 자녀 교육에 참고할 수 있는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