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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기 피격 각국 항공기, 사고지역 우회 운항

최효안

입력 : 2014.07.18 11:28|수정 : 2014.07.18 14:13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 격추 이후 각 항공사는 사고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우회 운항을 결정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사고 후 미국 항공사들에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지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지나는 운항을 중단하라고 자국 항공사에 지시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로는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항로로, 평소 하루 300에서 400편이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엔 운행량이 100여 편으로 줄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이 지역을 지나는 다른 국적 항공기들도 서둘러 항로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독일 루프트한자, 네덜란드 KLM, 일부 중국 민항기 등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을 우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트랜스에어로는 아예 우크라이나 영공 밖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에미리트 항공은 다음 달 1일부로 두바이-키예프 운항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한국 국적기는 3월 이후 우크라이나 영공으로는 운항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