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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M버스 요금 인상 검토

남상석 정책위원

입력 : 2014.07.17 08:36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즉,M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버스업체의 운송원가와 수입을 검증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자체안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폭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주 '광역급행버스 경영개선방안에 대한 검증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달 광역급행버스 기본요금을 2천원에서 3천원으로 50% 올려달라는 내용으로 요금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광역급행버스는 30㎞ 기준 기본요금이 2천원이며 이후 5㎞마다 100원씩 올라갑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M버스 1대당 하루 평균 운송원가가 59만 8천500원이며 운송수입은 39만 6천300원으로 요금을 50% 올려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자체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M버스는 11개 업체가 24개 노선에서 358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요금 인상 여부와 정확한 인상 폭이 결정되려면 연구 결과가 나와봐야 하지만 500원 안팎의 인상안이 도출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라 요금 인상요인이 있다"면서 "원가 검증 결과가 한달뒤쯤 나오면 기재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