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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 씨 '연예인 데뷔시켜주겠다' 사기 혐의 피소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07.16 21:53


서울 중부경찰서는 방송인 신정환 씨가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에게서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고소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10년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인 이 모 씨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당시 이 씨에게 "아들을 방송에 나갈 수 있도록 훈련 시켜 주겠다", "내가 진행자로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이 씨에게서 돈을 받은 뒤 몇 달 뒤 필리핀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돼 이듬해인 2011년 6월 구속됐습니다.

신 씨는 당시 아들을 데뷔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는 이 씨의 요구에 도박사건에 연루돼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신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