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조만간 단행할 개각에서 각료 18명 중 절반 이상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올해 9월 자민당 임원의 임기가 만료하는 것에 맞춰 8월 하순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닛케이는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해석 변경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입각을 원하는 당내 인사로 정권의 진용을 재구축하고 장악력을 높이는 것이 인사의 초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의 의견을 고려해 내각에 큰 폭으로 변화를 주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간사장,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등 핵심 인사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