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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브릭스, 유엔 안보리 개혁에 공감대"

입력 : 2014.07.16 10:08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주요 신흥국 그룹인 브릭스(BRICS)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루어진 브릭스는 이날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 시에서 제6차 정상회의를 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는 직면하는 도전에 효율적인 답변을 내놓는 데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의 안보리 체제는 정당성과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릭스 정상들은 안보리 개혁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국제문제에서 신흥국의 비중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세프 대통령의 발언은 브라질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 등 브릭스의 다른 회원국들이 실제로 브라질에 힘을 실어줄지는 미지수다.

브라질은 독일, 인도, 일본과 함께 G4를 이뤄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포함한 안보리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브라질은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전 대통령 정부(1995∼2002년) 때부터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내려고 아이티 유엔평화유지군에 파병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