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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호우특보 해제…수도권·영서 '벼락 소나기'

입력 : 2014.07.16 01:06|수정 : 2014.07.1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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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조금 약해지면서 제주도에 호우특보는 해제됐는데요.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대신 대기가 불안정 해지면서 중부 지방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새벽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16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 10~40mm의 소나기가 오겠고요. 제주와 전남 일부에서는 5~3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아침 전에는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낮에는 날이 개겠지만 경남, 동해안에서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청주 23도, 전주 22도로 대부분 25도를 밑돌겠는데요. 낮 기온을 서울·춘천·청주 32도, 전주와 대구 30도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또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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