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인천 교사 고교생 얼굴에 '에프킬라' 분사 '논란'

김광현 기자

입력 : 2014.07.15 16:15|수정 : 2014.07.15 17:06


인천의 한 고교 교사가 체벌로 학생의 얼굴에 모기 살충제를 뿌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인 52살 A씨가 제자인 B군의 얼굴에 모기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A 교사는 친구들과 야간 자율학습 도중 교실에서 담임 교사가 오는지 망을 보던 B군을 적발하고 교실에서 꾸지람을 한 뒤 모기 퇴치를 위해 비치돼 있던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B군은 선생님이 안경을 벗으라고 한 뒤 살충제를 뿌렸으며 괴로워서 고개를 돌렸지만 다시 머리를 잡고 뿌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B군은 다행히 눈을 다치지 않았지만, 교사의 도를 넘은 체벌에 대한 비판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학교에 장학사를 보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