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 일대에 국내 최초로 여름 철새인 황금새 둥지가 발견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관리공단은 이곳에서 지난달 말 황금새 둥지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으며 새끼를 기르는 과정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둥지는 높이 2.9m의 죽은 나무에 깊이 9cm, 지금 8.5cm의 구멍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영상에는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가며 먹이를 물어와 새끼 세 마리에게 먹이고 천적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새끼들의 배설물을 주둥이로 물어 밖으로 나르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딱새과에 속하는 황금새는 여름철에 번식을 위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는 나그네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