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에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찬·반 세력이 충돌해 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1일) 카이로 북부 마타리야 구역에서 무르시 지지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충돌해 최루탄으로 해산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시신 2구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7월3일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이래 지지자들의 시위가 이어졌고 종종 군경이나 무르시 반대 세력과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군경의 강경진압 과정에서 천500여명이 숨지고 만5천명 넘게 체포되면서 시위 참가자 규모는 대폭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