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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차관 "F-35 전투기 화재, 구조적 문제 아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7.11 11:05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발생한 F-35 전투기의 엔진 화재는 단발적 사고이며 구조적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프랭크 켄달 미국방부 조달·기술·군수 담당 차관은 현지시간 어제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사고는 단발 사고이며 구조적인 것은 아닐지 모른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다만 현재로서는 확실하게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켄달 차관은 F-35 전투기의 엔진들을 모두 조사했으나 지난달 사고를 유발한 것과 같은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고기의 엔진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F-35 전투기에 대한 전면 비행중지 명령을 해제하되, 엔진 부분에 대해서만은 정기적 점검을 받도록 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3일 미군이 보유한 F-35 전투기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전투기들의 비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3일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이륙 도중 화재가 난 F-35A 전투기의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된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