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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건물 일부 '석면유출 의심' 사고로 통제

입력 : 2014.07.11 02:32


미국 의회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석면 유출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하원 쪽 건물 일부가 통제됐다.

미국 의회 유지보수국(AOC)은 이날 성명에서 "석면 제거 작업 도중 석면 유출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건물 안으로 떨어져나온 자재의 표본을 추출해 유출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NBC뉴스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부터 의회 건물의 하원 쪽에서 건축자재들이 계단이나 복도 등 공용공간으로 떨어져나오는 사고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폐쇄됐으며,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의원과 의회 직원에 한해 출입이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이날 예정됐던 의사일정을 2시간 늦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물 단열재로 흔히 쓰였던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