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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로켓 사거리 늘어…이스라엘 "이란이 도운 것"

안서현

입력 : 2014.07.10 15:30|수정 : 2014.07.10 15:38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하마스가 사용한 로켓이 역대 최장 사거리를 보인 데 대해 이스라엘은 이란이 도운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국제뉴스 전문 사이트인 월드트리뷴닷컴은 하마스의 로켓 사거리가 재작년 전쟁 당시보다 33% 증가했다며 이란의 도움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말을 빌려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산하 에제딘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의 북부 도시 하이파에 로켓 1발,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로켓을 4발씩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로켓이 떨어진 곳은 가자지구에서 140㎞ 떨어진 하이파가 아니라 100㎞ 떨어진 하데라이며, 떨어진 로켓도 사거리 120㎞짜리로, 이란이 지난해 가자지구로 들여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해군은 지난 3월 이란 선박을 나포했을 때 배 안에서 이 로켓을 비롯한 다양한 군수품이 발견됐으며 가자지구로 향하던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발사한 로켓도 이란의 로켓을 변형한 것으로, 지난해 하마스가 이란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것이라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그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배치해 23개의 팔레스타인 로켓을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