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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약방의 감초' 국내 첫품종 '원감' 개발

조기호 기자

입력 : 2014.07.10 11:43


약용 작물인 감초 신품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약재와 식품용으로 국내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감초의 새 품종 '원감'을 9년 정도 특성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감은 감초의 기원 식물인 유럽 감초와 만주 감초의 기능성을 보완한 품종입니다.

원감은 약효 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이 만주 감초보다 2배 가까이 높은 3.96%에 이릅니다.

또 원감은 국내에서 그동안 재배해온 만주 감초보다 줄기가 곧고 굵어 쓰러짐에 강하고 뿌리수가 많아 수확량도 2.27배 많습니다.

농진청은 내년부터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보급종을 생산해 일선 약용 작물 재배 농가에 대량 보급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감초의 연간 생산은 재작년 기준으로 386톤으로 자급률이 5%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 95%는 연평균 375만 달러를 들여 수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