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자위대 간부 1명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연락관 자격으로 미국 국방부에 상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미·일 양국 정부는 미국 국방부 해군작전본부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소령급인 '3등 해좌' 1명을 상주시키는 방안을 놓고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해군작전본부는 미국 해군의 전략 등을 담당하는 중추 조직입니다.
자위대 연락관은 이곳에서 미·일 간 정보 교환 등의 업무에 종사하게 됩니다.
해상자위대는 일본 주변 해역 등을 담당하는 하와이의 미 태평양함대사령부에 연락관을 상주시키고 있지만, 모든 해군을 통솔하는 해군 작전본부에 연락관을 상주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자위관 파견은 중국 견제를 위해 미·일 동맹 강화를 꾀하는 최근 일본 행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아베 내각은 지난 1일 '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 등을 명분으로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