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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10일 오전 6시까지 선박입항 금지

입력 : 2014.07.09 18:28


부산항만공사는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부산항의 선박 입항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부산항 외항에 파도가 높게 일고 강한 바람이 불어 선박 입항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미 부산항에 입항해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하는 선박은 하역작업이 끝나고 나서 출항하도록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선박대피협의회를 두 차례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항 안에 있던 무동력 선박과 소형선박, 바지선, 외항 정박지에 있는 선박들은 모두 이미 안전한 곳으로 피항했다.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물류기획실장은 "항만시설과 선박 안전을 우선 고려하고 태풍 진로와 부산항에 미칠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부분 통제하기로 했다"며 "부산항이 태풍의 중심권에서 벗어나 있고 부산항이 하루 5만개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는 수출입 관문 항만인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