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시민이 범죄현장 영상을 적극적으로 제보할까?"
경찰은 시민의 스마트폰이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각종 범죄현장 영상을 공유해 수사에 활용하는 국민참여형 치안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시민의 적극적인 영상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법규 위반 벌점을 깎아주거나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시민의 의견을 물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부터 일반 시민, 전문가, 정책 담당자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 '국민참여형 안심치안서비스' 등 19개 공공서비스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안행부와 산업부는 수요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정책을 설계하는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디자인이란 수요자 관찰과 이해를 근거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유럽 등에서 공공서비스 혁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디자인단의 활동 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안행부는 하반기에 지방자치단체에도 서비스디자인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