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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봉합? 재충돌?'…中·美 '전략경제대화' 개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7.09 12:17


중국과 미국의 안보·경제 분야 고위급 당국자들이 양국 현안과 지역·글로벌이슈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제6차 전략경제대화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9시 반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는 중국의 왕양 부총리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미국의 제이컵 루 재무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연설을 했습니다.

양국 외교관계 실무를 담당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페니 프리츠커 상무장관,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거시경제구조개혁, 무역투자협력 심화, 금융협력 심화 등 경제분야 주제뿐 아니라 양자 간 신형대국관계, 북핵, 이란 핵 문제 등 지역·글로벌 이슈도 폭넓게 논의합니다.

특히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 문제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 남중국해 갈등, 사이버 해킹 문제,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등 민감한 경제·외교·안보 분야를 다룰 예정이어서 양국의 갈등국면이 다시 한번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