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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해상 태풍 특보…여객선 운항 전면 중단

서쌍교 기자

입력 : 2014.07.09 11:35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에 점차 가까워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9시를 기해 제주 해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제주 남부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163.0㎜, 진달래밭 98.㎜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대순간 풍속도 가파도 초속 32.8m, 마라도 26.7m, 고산 26.6m를 기록하는 등 바람도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로 제주와 목포, 부산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과 인근 부속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도내 항·포구에는 선박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7시까지 국제선 2편이 결항 됐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입산과 도내 해수욕장 입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올레도 올레꾼들에게 올레길 걷기를 자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부 공무원에 대해 비상근무령을 내려 시설물 점검과 위험지역 순찰에 나서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