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긴장 최고조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07.09 01:56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팔레스타인인 9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로켓 발사 기지 18곳과 전투기지 3곳 등 하마스 군사관련 시설 50곳 이상을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변경 보호 작전'으로 불리는 이번 공습으로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 등지에서 모두 9명이 숨졌고, 팔레스타인 4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공격의 강도를 점점 높이겠다면서 지상 침공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어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와의 전면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피터 러너 중령은 "하마스에 대한 공격 강도를 점점 높여갈 것"이라며 "지상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예비군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100발이 넘는 로켓포를 쏟아부으며 이례적으로 로켓포 공격을 공식 발표하는 등 항전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저항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스라엘의 위협과 범죄 행위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