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항공사의 실적 부진 우려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5% 떨어진 6,738.4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35% 내린 9,772.6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44% 급락한 4,34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44% 하락한 3,184.38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기업의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서 사흘 연속 내림세를 탔다.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이 수익성이 좋은 장거리 노선의 공급 과잉과 화물 수요 부진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 여파로 항공사들의 주가가 추락했다.
에어프랑스-KML은 올해 세전 이익이 22억~23억 유로(약 3조250억~3조1천6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해 종전 예상치(25억 유로)보다 낮춰 7% 이상 폭락했다.
브리티시에어웨이와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의 모회사인 IAG도 7% 폭락했고 저가항공사인 이지젯 역시 5.8% 급락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