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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선 '서민 후보' 조코위 박빙 우세, 여론조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7.08 11:39


인도네시아 대선을 하루 앞두고 투쟁민주당 연합 조코 위도도-유숩 칼라 후보의 지지율이 오랜 정체 끝에 상승세로 반전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오늘 인도네시아 서베이연구소 조사 결과 조코위-칼라 후보가 47.8%의 지지율로 44.2%를 얻은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연합 프라보워 수비안토-하타 라자사 후보를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베이연구소의 지난달 조사에서는 조코위-칼라 후보 지지율이 43.5%로 프라보워-하타를 불과 0.5%포인트 앞섰다며, 조코위-칼라 후보의 선거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양측의 지지율 격차가 커진 것은 처음이라며, 정체됐던 조코위-칼라 후보의 지지율이 선거운동 막판 상승세로 돌아선 점에 주목했습니다.

연구소는 그러나 지지율 격차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8%보다 훨씬 적어 승패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선은 개혁과 새 정치를 바라는 서민층의 지지를 받는 조코위 자카르타 주지사와 독재자 수하르토의 전 사위로 군부·보수 세력을 결집한 프라보워 그린드라당 총재의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