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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무기수출 확대"…러시아 상반기 무기수출 56억 달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7.08 09:24|수정 : 2014.07.08 09:34


올해 상반기 러시아의 무기 수출액이 56억 달러, 우리 돈 5조6천6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제 해외군사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무기 수출액이 매우 인상적이며 상당한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전세계 무기 시장에서 러시아의 존재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내 방산 기업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군함 분야와 관련, 세계 각국이 향후 수년간 군함 재정비에 1천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치열한 수출 경쟁에 대비해 러시아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무기 수출이 급증하며 무기 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무기 수출액은 157억 달러로, 2011년의 25억 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세계 무기 시장 점유율은 27%로,미국 29%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