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

신승이 기자

입력 : 2014.07.07 15:39|수정 : 2014.07.07 16:15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눈치 보기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4.54포인트 내린 2,005.12로 장을 마쳤습니다.

2.13포인트 내린 2,007.53에 장을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 한때 2,000선 밑으로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깔린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거래일째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기관은 같은 시간 투신과 금융투자, 보험을 중심으로 2천 491억 원 어치를 팔아 치웠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천 865억 원고 708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기관의 매도 물량을 소화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까지 8거래일 째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92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에 대한 우려와 확인 심리 확산으로 1.07% 내린 129만2천원에 거래됐ㅣㅆ습니다.

업계에서는 수익성 악화에 원화 강세까지 겹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심리적 지지선인 8조원 밑으로 내려가며 어닝쇼크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 오른 553.15로 마감했습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22개 종목에서 3억3천만원 어치의 거래가 형성됐습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전 거래일보다 1g당 100원 내린 4만2천900원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