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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방한 전례·경호 등 막바지 준비작업 박차

조지현 기자

입력 : 2014.07.07 15:06


오는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오늘은 교황청 전례·홍보 담당자들이 교황 방한과 관련한 세부 일정 점검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한국을 찾은 교황청 인사는 바티칸 전례원 귀도 마리니 몬시뇰과 존 사이악 몬시뇰, 빈첸조 페로니 신부와 바티칸 공보처 직원 마테오 브루니 등입니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명동성당과 시복식 장소인 광화문, 충남 서산 해미성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충북 음성 꽃동네 등을 둘러보고 교황이 집전할 미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4일에는 교황청 경호 전담팀이 방한해 경호와 관련된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준비위원회 측은 오는 8월 18일 교황이 명동성당에서 집전할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의 참석 대상을 선정중입니다.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미사 성격에 맞게 평화와 화해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초청 대상인 북한의 천주교 신자는 8월 초쯤 참석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10명가량의 신자가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북한에 전달한 상태입니다.

준비위원회는 또 교황 방한 행사가 무더운 한여름에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너무 고령인 어르신의 경우 참석을 자제하고 TV 중계를 통해 함께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각 본당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에는 현재 최소 15곳 이상의 임시 진료소 설치가 결정됐습니다.

교황 방한에는 교황청 수행기자단 68명이 동행 취재하고, AP, AFP, CNN 등 주요 외신과 SBS를 비롯한 8개 한국 언론사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