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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 형광물질 발랐더니 빈집털이 37.5% 감소"

엄민재 기자

입력 : 2014.07.07 09:28|수정 : 2014.07.07 10:13


서울 도봉경찰서는 방범용 특수형광물질을 도입한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빈집털이 범죄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경찰에 도입된 특수형광물질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 장비를 이용해 식별할 수 있는 물질로 손과 발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경찰은 이 물질을 관내 주택가 천 백여 가구의 가스배관과 창문틀에 바른 뒤 이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 130여 개를 내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6월 창동과 도봉동 등 관내에서 빈집털이 절도 사건이 56건 일어났지만, 특수형광물질 사용 이후 올해 같은 기간에는 35건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달 중에 국내에서 개발한 시약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이를 대량 구매해서 이용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