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가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결정한 뒤 첫 해외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2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파푸아뉴기니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방문국에서의 정상회담에서, 지난 1일 헌법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사실을 설명하고 자원외교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으로 자위대의 잠재적 해외활동 범위를 넓힌 아베 총리는 이번 순방기간 동안 특히 호주와의 군사협력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일관계가 악화하고 한중관계는 밀착되면서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3각 공조가 여의치 않자 미·일·호 3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8일로 예정된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위장비 이전협력 협정에 서명하고, 양국 군대가 상대국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문부대지위협정 체결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