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82일째인 오늘(6일) 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에 대비해 바지선과 함정이 모두 피항해 실종자 수색 중단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어젯밤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지원하는 바지선과 소형, 중형 함정을 모두 목포 내항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잠수 작업을 지원한 바지선 2척도 오늘 새벽 영암 대불항으로 피항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기상이 크게 악화 돼 수색을 중단하고 피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평균 1m 안팎의 파도가 일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이 수습된 뒤 수색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실종자 수는 11명에서 멈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