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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자살하려던 남성 불나자 도주…경찰 수색 중

이경원 기자

입력 : 2014.07.03 23:41


오늘(3일)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주점 앞에 세워진 마티즈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마티즈가 전부 불에 타고 주점 외벽 20㎡와 옆에 주차된 SUV 차량에도 불이 옮겨 소방서 추산 9백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차에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차주 38살 우 모 씨는 현장에서 달아나 가출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사는 우 씨의 집에서는 불효자가 속만 썩여 죄송하다, 부디 건강하시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SUV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에서 우 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차에서 불이 나자 밖으로 나와 불을 끄려고 하는 장면 등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불이 나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