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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높은 파도로 세월호 현장 장비점검 중

입력 : 2014.07.03 11:11


장마 시작과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높은 파도가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 2일부터 사고 해역에 비가 내리면서 3일 새벽 파도가 바지 위까지 넘어오는 월파 현상이 일어나 수색 바지 위의 잠수 장비를 실내로 철수시키고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4시 2분부터 5시 13분까지 3층 선미 객실과 4층 선미 다인실 등에 대해 수중수색을 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대책본부는 장비 점검을 마친 뒤 기상여건을 감안해 3층 중앙 식당과 4층 중앙 객실 및 선미 다인실, 5층 중앙 객실을 수색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수색 완료 구역에 대해서도 추가 특이사항 점검을 위해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4층 선수 객실을 촬영했으며 앞으로 3층 선수 다인실, 4층 선수, 5층 선수 객실도 촬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진도에 이날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다가 오후 들어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전남 지역에 오는 4, 5일에는 비 소식이 없지만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진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