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매수와 권력남용 혐의로 기소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사법제도가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법이나 공화적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부끄러운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법과 인권의 나라인 우리 프랑스에서 무언가 조직되고 있으며 국민이 이를 알아야 한다. 내게 어떤 이미지를 씌우려고 행해지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번 수사가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6시간 동안 경찰 구금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나를 그렇게 오래 구금한 것이 정상적인가. 구금은 나를 욕보이려는 것"이라며 "일부 사법제도가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좌파 성향의 법관들이 우파정당 대중운동연합 소속인 자신을 파괴하려는 정치적 강박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