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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외환시장 일방적 쏠림 우려한다"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07.02 11:48


장중 원·달러 환율 1,010원선이 붕괴되자 외환 당국이 즉각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와 한은은 외화자금과장과 외환시장팀장 공동 명의의 자료를 통해 기업과 역외 등 수급 주체들의 거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 외환당국 실무책임자의 공동 구두 개입은 원·달러 환율이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원 내린 1,009.7원에 거래된 이후 나왔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1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8년 7월 29일 1,008.8원 이후 6년 만입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외환당국 실무책임자의 공동 구두 개입이 1,010원선에서 당국의 방어 의지를 피력하는 의도로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