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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2일) 남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은 장마인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국지성 호우가 예보돼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지방에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점차 남부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는 중부 서해안에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게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0~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에도 내일까지 20~6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에서는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 등 중북부지방은 오늘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내일 오후 물러갔다가 주말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여 토요일은 남부지방에 일요일은 중부지방에도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