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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추격 소대장 총상, 아군의 '오인사격'일 듯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07.02 00:11


동부전선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다친 수색조 소대장이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총상을 입었을 가능성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임 병장 수색작전 과정에서 팔에 관통상을 입은 소대장이 오인사격으로 총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군 수사기관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1일) 낮 정례브리핑에서 "총격으로 다친 소대장은 '교전이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임 병장은 '그런 게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수사과정에서 이 부분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달 22일 수색조 소대장이 임 병장과 교전을 하다 팔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임 병장이 '도주 과정에서는 총을 쏘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오인사격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임 병장은 또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뒤 도주 과정에서 군 병력을 3차례 만났지만, 제지를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