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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취임식은 초청비, 대관료 등 별도의 비용이 없는 '비용 제로' 취임식으로 치러졌는데요. 애국가 연주에 진행요원, 조각품 전시까지 전 과정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취임식은 시청 직원은 물론 지나가는 시민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완전히 오픈된 형태로 진행됐는데요.
박원순 시장은 취임사에서 자신을 '시민 특별시장'이라고 소개한 뒤 "이제 서울은 다시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 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간다"고 말하며 "시장의 꿈이 아닌 시민의 꿈을 이루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