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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아프리카 여행 열흘전 황열 예방접종 필수"

박상진 기자

입력 : 2014.07.01 12:07|수정 : 2014.07.01 13:35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걸리기 쉬운 감염병을 소개하고 여행지역별로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약 복용을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인 뎅기열과 말라리아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미나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한다면 모기에 물려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황열과 말라리아를 주의해야 합니다.

열이 나고 근육통을 동반하는 황열은 대부분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환자의 15%는 다시 급격히 열이 오르고 눈·코·입 등에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말라리아는 약 2주 간 잠복기를 거쳐 오한기-발열기-발한기의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저혈압이나 간질성 폐렴 등이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열 예방을 위해 최소 출국 10일 전 국립검역소 13곳과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황열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 출국 2주 전 의사와 상담 후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과 에볼라바이러스 등으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