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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만들어준다"…중국인 속인 다문화공동체 대표

입력 : 2014.07.01 08:36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신분증을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43·여)·황모(2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2011년 경남의 한 중소도시에서 다문화가족공동체 대표로 일하면서 불법체류 하던 중국인 J(34)씨와 J씨의 장모 등에게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2천18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황씨는 경남지역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불법체류 중국인 P(29)씨에게 "매형이 법무부에 일한다.

돈을 주면 합법 체류 신분증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1천21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