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6차 전략경제대화를 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화에 미국 측에서는 케리 국무장관과 루 재무장관, 중국 측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 부총리가 각각 참석합니다.
전략경제대화는 미·중 양국이 양자와 지역, 국제현안을 놓고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지만 최근 불거진 외교, 안보 분야의 쟁점들을 둘러싸고 양국의 입장차가 표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사이버 해킹 문제,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등에 대해 양국이 첨예한 이견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대화에서 북한 핵문제와 김정은 정권의 불안정성 등 북한과 관련한 전반적 사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략경제대화에 앞서 번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8일 장예쑤이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만나 제4차 전략안보대화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