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직원 복리 후생비를 절반 가까이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과 산은지주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20% 전후로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신규 지정 10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기관은 산은, 기은, 산은지주, 아시아문화개발, 워터웨이플러스, 공정거래조정원, 국립생태원, 여성인권진흥원, 건강가정진흥원, 항공안전기술센터 등 10곳입니다.
정부는 1인당 복리후생비가 864만원인 산업은행을 중점관리기관으로, 기업은행과 산은지주를 중점외 점검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1인당 복리후생비가 450만원 이하인 나머지 7개 기관은 자율관리기관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1인당 복리후생비를 평균 570만원에서 404만원으로 평균 166만원 감축하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특히 산은은 864만원에서 435만원으로 49.7%, 기은은 507만원에서 411만원으로 18.9%, 산은지주는 552만원에서 441만원으로 20.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신규지정 공공기관 중 중점 혹은 점검기관으로 지정된 산은·기은·산은지주를 대상으로 12월말쯤 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