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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375억 불…사상 최대

유병수 기자

입력 : 2014.06.30 14:09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37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목표인 700억달러 수주 달성에 파란 불이 켜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309억 달러보다 21.5% 증가한 37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또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으로는 사상 최대칩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전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액이 700억 달러를 돌파했던 2010년의 상반기 실적 364억 달러도 뛰어넘었습니다.

올 상반기 수주 성적의 개선에는 우리 건설업체끼리 또는 외국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시장 다변화가 한몫을 했습니다.

상반기 수주한 주요 합작공사는 쿠웨이트에서 클린 퓨얼 정유공장 사업, 이라크에서 카르발라 정유공장 사업, 알제리에서 화력발전소 사업 등입니다.

중남미인 베네수엘라에서도 푸에르토 라크루즈 정유공장 사업을 따냈습니다.

지역별 수주액을 보면 전통적인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이 247억4천만 달러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아시아 지역이 62억1천만 달러, 중남미 지역이 54억9천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반기 중 연간 목표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면서 연간 목표액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라크 내전이 장기화하고 중동 전역으로 그 영향이 파급되면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