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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테러' 日 정치인 스즈키 구속영장 발부

입력 : 2014.06.30 10:35|수정 : 2014.06.30 10:37


법원이 위안부 소녀상 등에 '말뚝테러'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 (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안호봉 부장판사는 오늘(30일) 스즈키씨의 공판에서 장기간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스즈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검찰에 스즈키씨의 지명수배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공소장과 소환장은 재송달할 예정입니다.

스즈키씨는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는 일본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도 말뚝테러를 하고 윤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스즈키씨는 지난해 9월 첫 공판부터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그간 재판이 잇따라 연기돼 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