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른바 '아베노믹스'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나의 세 번째 화살이 일본의 경제적 악령들에 떨어질 것'이란 제목의 특별기고를 통해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일본 경제의 구조적 개혁 방안을 최근 도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가 올해 법인세를 2.4% 낮추고 다음 회계연도에는 더 낮추기로 했다면서, 이런 조치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해외투자자를 유인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 경제 구조개혁 방안의 일환인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일본 기업들에 사외이사 도입을 의무화하는 한편 1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관리규정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보유자산 규모가 1조 2천억 달러에 달하는 일본 공적연금의 개혁 방안 또한 가입자와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는 집권 자민당이 아베노믹스 발표 이후 치러진 두 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며 자신은 이런 지지를 업고 개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