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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정, 내년 10월 총선 실시

이민주 기자

입력 : 2014.06.28 12:18|수정 : 2014.06.28 14:33


태국 군정은 내년 10월 총선을 실시하고 오는 9월 과도 정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정 당국인 국가평화질서회의 의장인 프라윳 찻-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어제 TV 연설을 통해 다음 달 임시 헌법을 공표하고, 이 잠정 헌법에 따라 오는 9월 과도 정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개혁위원회와 제헌위원회를 구성해 새 헌법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새 헌법이 내년 7월에 발효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라윳 총장은 새 헌법 발효 약 3개월 뒤에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라윳 총장은 그러나 새 헌법을 국민투표에 부칠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군부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실각시킨 지난 2006년 쿠데타 후에는 새 헌법을 국민투표를 통해 확정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군부가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의원 규모를 줄이고, 임명직 의원 수를 늘리는 등 헌법을 비민주적으로 개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