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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인지뢰 생산·구매 않겠다"

최고운 기자

입력 : 2014.06.28 01:51


미국 정부가 앞으로 대인지뢰를 생산하거나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오타와협약'의 검토 회의에 참석한 미국 대표단이 대인지뢰를 생산·구매하지 않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1999년 발효된 오타와협약은 모든 대인지뢰의 생산과 사용, 비축, 이동을 금지하고 매설된 지뢰를 제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참여하는 나라는 전 세계 160개국입니다.

미국은 1991년 걸프전쟁 이후 대인지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오타와 협약 가입은 거부해 왔습니다.

헤이든 대변인은 미국이 오타와협약을 준수하고 궁극적으로 동의하기 위한 해결책을 꾸준히 찾고 있다면서도 협약에 언제 가입할지는 불분명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휴전선 일대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의 남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이유로 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습니다.